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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현상의 시시각각] 유시민과 ‘나쁜 제도’ 국민연금
이현상 논설위원 어쩔 수 없지만 미안할 때가 있다. 국민연금 문제다. 국민연금은 후대들이 이 제도를 이어가야 성립할 수 있다. 어떤 면에선 피라미드 판매와 비슷하다. 가입자가 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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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념 성향 관계없이 원전 찬성 비율이 높다
원자력 발전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원자력 발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앞으로 원자력 발전을 늘리거나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도 69.3%에 달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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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지지율 56% … 국민연금 악재에 취임 후 최저
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55.6%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.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∼14일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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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지지율 취임후 최저치…민주당은 40%대 붕괴
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. [청와대사진기자단]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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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훈처, 효창공원 성역화 사업…‘건국 100주년’ 사업 가시화하나
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인 지난 15일 효창공원 임정요인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. [청와대 사진 기자단] 정부가 서울 용산의 효창공원을 ‘독립운동기념공원’으로 성역화하는 사업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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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부수립 70년 자랑스런 나라” 건국 언급 안했다
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‘건국’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. 보수-진보 진영 간 이념 논쟁으로 비화한 건국절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다.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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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애국당, 육영수 서거 44주기 태극기 집회…‘대화 경찰’ 첫 도입도
1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서울지방경찰청 대화경찰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무효 및 석방 촉구 국민대회 참가자들과 대화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광복 73주년을 맞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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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건국절' 논란 피한 文 대통령…'교체할 주류=친일세력' 첫 규정
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‘건국’이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. 보수-진보 진영간 이념 논쟁으로 비화한 건국절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다.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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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대통령 "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"···건국절 논란 의식
━ 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키워드 3…정부수립·여성·종전선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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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무능한 진보, 소득주도 성장으로 제 무덤 파나
이철호 논설주간 꼭 1년 전 이 자리(8월 23일자)에 ‘한국 경제의 생체실험…소득주도 성장’이란 글을 썼다. 3주 후엔 ‘경제학원론과 정반대의 위험한 소득주도 성장’ 칼럼도 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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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 독대 유지 … “정권 위한 정보기관되면 안돼”
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“지금까지 국군기무사령부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일이 없다. 취임 이후 기무사령관과 단 한 번도 독대하지 않았다”고 밝혔다. 그간 군 통수권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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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영유의 시시각각] 어린이집, 그 망각의 복수
양영유 논설위원 가슴이 아렸다. 2m. 현관과 주차장과의 거리다. 네 살 아이는 지글지글 끓는 통학차량에 갇혀 7시간을 울부짖었다. 그 긴 시간, 누구도 곁을 살피지 않았다.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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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대통령 지지율 21%P 빠졌는데, 한국당 1%P도 안 뛴 까닭
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(가운데)이 12일 6·13 지방선거 출마자 초청 경청회에 참석해 서병수 전 부산시장(왼쪽)의 발언을 듣고 있다. [송봉근 기자] “경제로 말하자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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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지지율 21%P 떨어져도…한국당은 3주째 11% '장기불황'
“경제로 말하자면 장기 불황 상태다.” 12일 자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최근 당 지지율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. 한국갤럽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당 지지율은 11%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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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성운의 역사정치] 덩케르크 굴욕 그때, 처칠 '동네북' 영국을 바꿨다
━ [유성운의 역사정치]㉔ 덩케르크 철수도 자긍심으로 바꾸는 영국 올해 3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비슷한 시기를 다룬 영화 2편이 나란히 작품상 후보에 올랐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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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른미래 후보, 손학규·하태경 등 6명 압축…남은 3자리는?
바른미래당 예비경선 후보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견발표회에서 당대표·최고위원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임현동 기자 바른미래당의 새 지도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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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병준 “북한 석탄 유입 당시 국가가 모니터링 했어야”
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. [뉴스1]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북한산 석탄의 국내 반입 논란과 관련해 “정부가 석탄유입 과정을 모니터링 했어야 했다”고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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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보라 "국회도 못 지키는 출산휴가법을 기업이 지키겠나"
다음 달 출산을 앞둔 국회의원이 있다. 그런데 출산 휴가를 못 간다. 국회법상 국회의원의 출산 휴가가 보장돼있지 않기 때문이다. 이 예비엄마는 최근 법안을 발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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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윤의 시시각각] 쩨쩨한 보수
김종윤 논설위원 난데없이 ‘먹방(먹는 방송)’ 타령이다. 침 꼴깍 유혹하는 장면은 시청률이나 클릭 신화를 좇는 감미료인 줄 알았다. 그런데 어쩌다가 먹방을 규제하는 게 국가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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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일내 오키나와 지사 선거…9월 자민당 총재선거에 불똥?
일본 오키나와(沖縄)현 미군기지 이전 반대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던 오나가 다케시(翁長武志) 오키나와현 지사가 갑자기 사망하면서, 일본 미군기지 이전 문제가 정치권의 ‘뜨거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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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드보이 정국의 신풍속도, 툭 하면 ‘과거사’ 공방
‘올드보이 전성시대’를 맞은 여의도 정치권에 등장한 새로운 풍속도가 있다. 툭하면 올드보이의 '과거'를 따지는 논쟁이다. 여야 정당의 지도부 교체 과정에서 등장한 인물의 면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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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 칼럼] 문재인 정권 올드보이들의 책무
박보균 칼럼니스트·대기자 올드보이들이 돌아왔다. 그들의 귀환은 집단적이다. 정치권 재편의 바람이 분다. 더불어민주당 대표선거에 이해찬 전 총리의 등장은 그런 흐름의 절정이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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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보도 “김상곤 경질” 외치는데, 학폭·방과후영어 공론화?
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의 대입개편 권고안 발표 이후 후폭풍이 거세다. 개편 1년 유예, 그리고 석 달에 걸친 공론화 끝에 나온 권고안이다. 수능(대학수학능력시험) 위주 전형 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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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] 전통문화의 소중함
새미 라샤드 이집트인·JTBC ‘비정상회담’ 전 출연자 사람은 본성적으로 새롭거나 경험해 보지 않은 것에 대해 겁이 섞인 호기심이 있다. 돌과 돌이 충돌해 생긴 불을 처음 봤을